“목소리가 아직 귀에 남아있다”…가수 옥희 별세, 이호선 교수 추모 글에 ‘가슴 먹먹’
“목소리가 아직 귀에 남아있다”…가수 옥희 별세, 이호선 교수 추모 글에 ‘가슴 먹먹’
가수 옥희, 본명 김광숙이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밝은 미소와 따뜻한 목소리로 오랜 시간 대중 곁에 머물렀던 고인의 비보에 가요계와 방송가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이 고인을 향한 추모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호선은 옥희를 단순한 방송 동료가 아닌, 녹화장 옆자리를 지켜주던 따뜻한 ‘짝꿍’으로 기억했다.
“목소리가 아직 귀에 남아있다”…이호선이 떠올린 옥희
이호선 교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희와 함께했던 시간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녹화장에서 만날 때마다 옥희가 활력을 강조하며 줌바 동작을 보여주곤 했다며, 고인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회상했다.
특히 이 교수는 옥희가 늘 손을 잡아주고 엄지를 들어 보이며 “아주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남아있다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 짧은 문장에는 고인이 생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무대 위에서는 가수였고, 방송 현장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선배였으며, 곁에 있는 사람에게는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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